[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군은 7일 ~ 다음달 19일까지 용문면 상금창고를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2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매입한다.지역 내 29개 수매장에서 건조벼 12109톤을 매입할 예정이며 산물벼 1236톤 포함 올해 총 매입량은 13345톤으로 수확기 시장격리곡 추가 배정까지 더해져 지난해 대비 7442톤 증가했다. 매입 품종은 일품벼, 영호진미 2개 품종으로 공공비축미는 출하 시 반드시 군에서 지급한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하며 벼 수분함량은 13~15% 이내로 수준을 유지하고 정선, 품종 혼입 금지, 중량 기준을 지켜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매입 시 중간정산금 3만원은 수매 당일 지급하고 최종가격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에 정산 지급할 계획라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일손 부족, 가을철 태풍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등 어려운 상황에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원활하고 안전하게 매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자들도 최선을 다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