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광산 매몰 사고에서 생환한 광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쾌유를 기원했다고 천효정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6일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강경성 산업정책비서관을 통해 감사와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강 비서관은 병원에서 회복 중인 광부들을 직접 찾아가 "슬픔에 빠진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주셨다. 쾌유를 빕니다"라는 윤 대통령의 카드와 선물을 전했다.이에 생환 광부들은 강 비서관에게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적극적인 구조를 지시했다고 가족으로부터 들었다"며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한다.윤 대통령은 구조 작업에 진행되던 당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국방부 시추장비를 현지에 파견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부처에 지시하기도 했다.생환 광부들은 아울러 윤 대통령이 비서관을 보내 위로와 격려를 해 준 데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천 부대변인이 전했다.지난달 26일 경북 봉화군의 한 아연 광산 갱도에서 매몰 사고로 작업 중 고립됐던 광부 2명은 고립 221시간 만인 4일 오후 11시3분께 구조됐다. 커피믹스와 물을 마시면서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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