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는 이달부터 저소득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관리를 위해 달서구한의사회와 함께 ‘홀로사는 어르신 코로나19 한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홀로사는 어르신 코로나19 한방지원 사업’은 달서구 보건소와 달서구 한의사회가 연계해, 코로나19 확진이력이 있는 독거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서구 한의사회는 참여 한의원을 모집했고, 올해 연말까지 사업 참여 40여개 한의원과 대상자를 1:1 연계해 코로나19 후 피로감, 기침 등 건강상태를 한의학적으로 진찰해 대상자의 상태에 맞춰 첩약처방을 지원할 계획이며, 처방 완료 후에도 맞춤형 관리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신종 감염병 발생과 감염병 장기화로 인해 지친 주민들이 한방진료를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