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 산업과 직원들은 11월4일(금) 장기면 방산리 포도(샤인머스켓) 농가를 방문하여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가을철 일손돕기는 코로나19 및 농촌 인구 노령화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실시되었으며, 포도 수확 작업과 포도가지 수형 조절용 집게 제거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가일손 부족등 농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남구청 산업과장(유흥근)은 “농촌에서 고령화, 부녀화로 일손을 구하지 못하고 코로나19로 해외 근로자들의 입국까지 힘들어지면서 일손부족이 심화되는 농촌 현실 속에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일손을 지원하여 보람되었고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