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지난 3일 경북대 글로벌프라자 효석홀에서 북구 어린이집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부모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재원 아동을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시기 자녀의 발달적 특성과 심리를 이해해 올바른 양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북구의 시책사업으로 코로나로 3년 만에 마련된 것이다. 국가적 애도기간에 실시하게 된 만큼,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애도의 묵념으로 행사를 시작해 육아에 힘든 학부모들의 마음에 진지한 위로와 공감의 시간이 됐다. 교육은 ‘하루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의 저자이자 (현)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인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가 ‘아이와 행복해지는 육아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세 돌에서 다섯 돌까지 아이에게 필요한 것과 부모가 가르쳐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북구의 미래인 아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키워주시는 학부모들이 있어 북구의 미래는 희망적이다”며 “육아현장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북구, 살고 싶은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함께 키우는 아이행복 북구’라는 비전으로 노력해 온 결실로 내년에 동천동 통합가족센터(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와 서변동 공공형 실내놀이터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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