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칠곡군소상공인연합회(이하 ‘칠곡소공연’)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받아 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 홍보와 판로지원을 위해 본격 나섰다.칠곡소공연에 따르면 지난 3일 북삼읍 평생학습복지센터 중강당에서 지역 소상공인 10개 업체 대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MD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소상공인 지원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위원 및 자문위원 위촉과 칠곡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 품평회 및 입점 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품평회 & 입점 상담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3여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판매 채널이 중단되거나 자금 악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판매채널이 개척을 위해 마련되면서 소상인들의 숨통을 틔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이날 품평회 & 입점 상담에 참여한 업체는 지역의 파파도넛, 광개토한우농업법인, 건강한삼, 농부플러스 등 10여개 업체들이 1:5 대면으로 상품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제품의 장ㆍ단점 및 판매 노하우 등을 질ㆍ응답 등으로 진행을 통해 6개 업체에 대해 구체적인 상담 및 조율을 거쳐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에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 참여한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정부ㆍ경북도 등의 각종 지원사업 및 대출 등의 정보를 제공해 참여한 업체들에게는 그동안 부족한 정부 및 경북도 지원 사업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제공받기도 했다.품평회에 참여한 업체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리같은 규모가 작은 소상공인들이 직접 대형업체 MD를 만나서 우리의 제품을 소개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 한자리 많은 MD들이 참석해 하나 하나 제품에 관심을 가져주니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대형업체에 입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권기상 회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우수 제품들이 판매채널을 없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제품들이 많아 안타까운 실정이다"며, "이번에 대형업체들의 컨설팅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제품들이 대형유통업체에 많이 입점해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