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농협 정종학 조합장은 지난 3일 지역 농업인들의 복지와 건강을 위해 `농업인 행복버스`를 펼쳤다.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200여 명의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의료진들이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국가 애도 기간에 열린 행복버스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농업인들의 질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인원제한 및 사전접수를 통해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 자리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농협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후원했다.정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복버스를 실시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내년에도 실시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울릉농협은 지역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