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계명문화대가 최근 전국을 대상으로 1개 교육기관을 모집하는 ‘2022 글로벌 외식전문가 양성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글로벌 외식전문가 양성사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것으로 글로벌 외식산업 특성화 분야의 인재 양성을 통해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 및 지원을 강화하는 사업이다.계명문화대는 이번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식품영양조리학부가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청년키움식당, 청년숙수, 한식교육기관지원사업, 공유주방, 이팝청춘카페 등 다양한 교육사업 및 창업인큐베이팅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식품영양조리학부는 11~12월까지 7주 과정으로 교육생 5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외식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된다.교육생은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및 직영사업장, 외식기업 등에 취업의사가 있는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중 해외진출 희망자를 비롯해 재직자 중 해외진출 업무 미경험자와 관련 지식이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교육 프로그램은 외식업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제를 접목한 실무중심의 교육과 외식산업의 성공적인 운영관리, SNS를 활용한 마케팅 홍보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 예정이며, 현장 세미나 및 팀프로젝트와 외식업체 현장전문가 전담 멘토제를 통해 교육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특히 글로벌 외식기업 성공전략 및 사례,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 및 런칭, 해외진출 시 다뤄야 할 일반법규, 글로벌 외식전문가 선배와의 직무멘토링 등을 통해 해외진출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박승호 총장은 “다년간 외식전문가 양성과정 운영경험과 식품여양조리학부 등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통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며 “혁신지원사업 및 LINC 사업으로 구축한 최첨단 교육시설과 효율적인 Blended 교육 운영으로 교육생들의 역량제고 및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