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조마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 5명은 지난 1일 초등학교 언니 오빠들과 함께 옛날 솜씨마을에서 인절미, 고추장, 두부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번 체험학습은 두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아보고 두부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작물이 두부가 되기까지 많은 정성이 필요함을 알고 음식의 소중함을 인식하기 위해 계획됐다.아울러 인절미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유아들은 콩을 관찰해본 뒤 불린 콩을 맷돌에 갈고, 간수를 넣어 두부를 만들었다. 유아들은 콩물에 간수를 넣어 저었을 때 순두부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신기해 했다. 절구통에 찐 찹쌀밥을 넣고 열심히 찧고, 고추장도 담갔다.조마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유아들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협동심 및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됐고 또한 체험학습을 통해 만들어지는 과정에 많은 정성이 필요함을 알고 식습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