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는 최근 개최한 `달서 홍보 크리에이터 공모전`이 지역민을 넘어 SNS이용자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업무의 시작과 끝은 홍보를 통한 소통’이라는 마인드 제고와 구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열린 직원 대상 영상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 9월 30일까지 진행됐다. ``E(이렇게) S(서로) G(같이)`달서 홍보 해봐요!`를 주제로 정책ㆍ행사 안내, 업무 소개 등 구정 전반에 대한 2~3분 이내 영상을 제출하도록 했다. 직원들은 ‘내가 홍보전산과 직원이거나 유튜브 담당자라면? 영상으로 달서구의 어떤 점을, 달서구의 무엇을 홍보할 것인가’ 등을 고민하며 부서(동) 또는 개인(팀)으로 영상을 제작해 공모전에 참여했다. 특히 참가 부서(직원)들과 희망달서 SNS기자단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했다. 출품작의 퀄리티는 높이고, 영상 촬영 및 편집에 대한 직원들의 부담은 줄여 공모전 참여도를 높였다. 달서구에 따르면, 현재 달서구 공식 유튜브 ‘달서TV’에서 직원들의 톡톡 튀는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영상들은 업로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2500회 이상의 조회수, 13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영상도 있다. ‘일자리 일번지 달서구’, ‘단비와 떠나는 치매걱정 없는 달서구’, ‘두드려라 옴부즈만! 민원해결이 내손에’, ‘달서구 야경 보러 가자’, ‘오토바이 플렉스 현장’ 등이 대표적이다. 일자리, 복지, 문화, 생활 등 구민들이 궁금해 하는 분야별 정책과 사업을 알리는 영상을 영상전문가나 유튜버가 아닌 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달서구는 지난달 창의성, 주제적합성, 홍보활용도 등과 SNS이용자들의 호응도를 따져 총 8점의 수상작을 선발했다. 수상작은 달서구 홍보를 위해 유튜브 ‘달서TV’외에도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구 공식 SNS와 카카오톡 모바일 소식지 ‘희망달서’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직원들과 SNS이용자들의 반응이 이렇게까지 뜨거울지 몰랐다”며 “내년에는 직원 대상 영상 공모전을 확대해 직원들의 홍보마인드 제고에 힘쓰고,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영상콘텐츠를 발굴해 홍보에 활용하는 등 구민을 위해 진정으로 소통, 참여, 공감하는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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