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찰청은 지난 달 31일 오후 2시 수성대학교에서 대구시(여성가족본부)·수성대학교 안전지킴이단 등 40명이 합동으로 ‘여성안전 캠퍼스 만들기’ 조성을 위한 합동 순찰 및 성범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내를 비롯한 캠퍼스 주변 골목길 및 등산로 등 캠퍼스 전체를 아울러 합동 순찰하며 상가화장실 등 다중이 이용하는 건물은 불법카메라를 점검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교내 대학생 상대로 불법촬영 간이탐지카드를 배부하여 간편하게 자가 탐지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대한 인식 및 그 심각성에 대해서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경찰-6개 대학교의 ‘여성안전 캠퍼스 조성’ 협약에 따라 경북대학교와 대구과학대에서의 캠페인에 이어, 하반기에는 오늘 수성대학교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11월에는 계명대학교 및 계명문화대학교에서도 릴레이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코로나로부터 일상회복에 따른 대면수업·동아리활동 등 접촉 증가로 각종 성범죄 예방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특히, “대학 내 치안 확립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과 더불어 적극 소통하며, 증가하는 디지털성범죄 및 스토킹 범죄의 예방 및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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