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의회는 지난 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고령학생자치참여연합학생회 초·중·고등학생 대표 17명을 대상으로 제1회 청소년의회 교실을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설명, 건의문 발표, 학생자치운영사례 발표 등 다양한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의회 의사진행 과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5분 자유발언에서 △두발 자유 문제 △체험중심 자유학기제 활성화 등의 의견을 내놨으며 △학교 운동장 자전거 이용금지 건에 대한 조례안 제안 설명에 대해서는 열띤 찬반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의회 의사일정을 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군 의원의 역할과 군의회 기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특히 직접 중앙 단상에 서서 주장을 펼친 5분 자유 발언은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김명국 의장은 “이번 의회교실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지방 의회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꿈을 갖고 미래로 나아가길 바라며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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