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3일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5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이번 혁신전략은 민선8기, 대구 `미래 50년`을 선도적으로 확실히 뒷받침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투자환경 변화에 따라 `세계 속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으로 위상 정립을 위해 내부혁신이 절박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미래路 세계路, 5대 혁신전략` 주요 내용은 먼저 △공간혁신으로, 미래 50년을 뒷받침할 경제자유구역을 확장한다. 대구권 211만평을 확장해 총 528만평을 확대한다. △조직혁신 측면에서 강도 높은 조직개편과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지원인력 15% 추가 감축하고, 조직 1실1과를 축소한다. △인력혁신을 통해 직원 전문성을 강화한다. 외부개방을 확대하고, 전 직원 투자유치 전문요원화와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시한다. 특히 △투자유치 혁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략적 해외네트워크 확대와 벤처캐피탈과 연계한 투자상담 활성화에 매진한다. 또 △기업지원 혁신을 이뤄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한 입주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TP 등 전문기관 활용과 입주기업 교류 활성화 및 기업지원플랫폼을 확대 구축한다. DGFEZ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구권 경자구역을 단계적으로 211만평(317만평 → 528만평)을 확장해 5대 미래 신산업(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발전전략 실현을 뒷받침할 산업용지를 차질 없이 확보ㆍ지원하는 등 용지 부족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수성의료지구` 개발계획 변경 등을 통해 14만평을 확보해 ABB산업 중심의 `대구 디지털혁신 거점` 구축과 판교밸리에 버금가는 ‘제2 수성알파시티’ 조성을  지원한다. 또 `테크노폴리스 지구`에 47만평을 추가 확보해 서비스로봇 산업완제품 중심의 R&D와 장비생산ㆍ지원시설을 집적화한 `로봇산업 융합단지` 조성을 통한 서비스로봇 산업도시 도약을 지원한다. 아울러 `k-2 종전부지`에 50만평을 확보해 로봇, R&D 및 첨단제조업 중심의 신성장 거점 ‘미래산업 밸리’를 구축해 관광, 상업, 레저, MICE가 어우르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문화수변 도시’ 조성을 지원하고, 주변 금호워터폴리스와 연계해 산업 간 개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신공항 이전주변지역`에 100만평을 확보해 반도체ㆍ미래자동차ㆍ스마트항공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 항공물류서비스, 문화관광산업이 연계된 `글로벌 항공ㆍ물류 신산업 허브` 구축을 지원한다. 또 UAM, 헬스케어 등 `신공항`과 연계한 5대 미래신산업 육성 공간확보를 위해 ‘도심 군부대 이전대상지’ 중 일부도 추가 확보를 검토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인력 26명 감축을 목표로, 지난해 1단계 인력 16명 감축에 이어, 2단계 강도 높은 조직개편과 구조조정을 통해 지원인력 10명을 추가 감축한다. 또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원 단기파견에 따른 업무단절과 투자유치 전문성 부족 지적에 따라 평가를 통해 전 직원의 30%까지 외부개방을 확대하고, 우수직원에 대해서는 파견기간 연장을 추진한다.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외국어 수준 등을 종합한 `파견희망자 면접 선발` 실시와 `전 직원 투자유치 전문요원화`를 위해 ‘1인 1외국어 연차별 목표달성제’, ‘투자유치 전문교육 의무이수제’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유치 성과 우수직원에 대해서는 평가위원회를 거쳐 과감한 `투자유치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8기 연평균 투자유치 5% 이상 성장 달성을 목표로, 5대 미래 신산업과 연계해 유럽, 미주, 중화권 국가를 대상으로 `핵심전략 산업`을 중점 유치한다. 또 중앙부처, 시ㆍ도,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투자유치전략회의`를 상설 운영하고, 해외 자매ㆍ우호도시, 전국 시ㆍ도 해외사무소 등을 연계한 `해외네트워크 확대` 구축, 입주기업과 벤처캐피탈을 연계한 `투자상담회` 활성화, 주한 외국 대사관ㆍ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킹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해 입주기업 성장 지원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TP 등 전문기관을 활용해 대구경북 전 지구를 연계한 산ㆍ학ㆍ연ㆍ관이 참여하는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규제실증ㆍ인증획득 등 `입주기업 역량강화` 지원 뿐만 아니라, 지구 내 입주기업 간 정보전달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온라인 기업지원플랫폼`을 확대 구축한다. 또 관계기관ㆍ부서협조 등 모든 절차를 담당공무원이 직접처리하고 결과를 안내하는 `원스톱 기업민원실 운영`, `유치기업 관리담당자 지정`을 통해 최고의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ㆍ대학ㆍ특성화고 등이 함께하는 `취업 박람회`를 개최해 일자리 미스매치에 따른 지구 내 중ㆍ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최삼룡 청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대구경북지역 투자유치와 기업육성 지원의 중추기관으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미래번영 대구`를 위한 ‘5대 신산업 육성’을 차질없이 뒷받침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국제정세의 변화 등 새로운 위기를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발판 삼아, 지역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투자 협력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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