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최근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공장장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가장애인 `집수리 4호 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3일 영주복지관에 따르면 노벨리스코리아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열악하고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장애인 세대를 선정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노벨리스코리아 및 봉사대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노벨리스코리아와 연계한 이번 집수리는 지난 10월 14일 노벨리스코리아 봉사대가 직접 봉사하며 공사를 시작했고, 공사기간은 약 15일간 진행됐다. 주요 공사로 샤워실 타일작업, 주방씽크대 교체, 거실바닥 미장, 샷시 및 문 교체, 도배장판, 마당 평탄작업 등이 이뤄졌다. 뜻밖의 도움을 받은 재가장애인 A씨는 "따뜻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사랑의 집수리 4호 가정 현판식에 참석한 이상인 ㈜노벨리스코리아 공장장은 "노벨리스코리아가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이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대진 봉사대 회장은 "작은 후원과 봉사로 뜻깊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하며 "앞으로의 후원과 자원봉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도선스님은 "환경적,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재가장애인 세대를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효과를 높여 준 노벨리스코리아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개선된 재가장애인의 가정이 깨끗하게 잘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