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11월 1일~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시민들의 경각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본청과 24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24시간 상시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특히,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요 산림에 입산을 통제(6198ha)하고, 등산로를 폐쇄(62km)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산불 예방 감시와 동시에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태세 구축을 위해 △상황실 25개소 △산불진화헬기(대형) 1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5명 △산불감시원 134명을 운영하고 △감시초소 25개소 △무인감시카메라 2대를 활용해 상시 감시활동을 펼친다.아울러 입산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계도 및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인화물질 제거를 위해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적극 활용해 농산폐기물을 파쇄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힘 쓸것이며, 유관기관과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산불대응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