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남부경찰서와 외사자문협의회는 지난 2일 포항시 가족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생활지원금 전달식’을 가지고 태풍피해와 도움이 절실한 다문화가정에 생활지원금 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생활지원금은 코로나와 태풍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송·장기 등 다문화가정 10가구를 선정(가구당 50만원) 총 500만원을 지원했다.
김선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외사자문협의회의 체류 외국인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정정화 외사자문협의회장은 "수해로 직장이 없어지는 등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가정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제는 한국사회의 일원이 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