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18기 3주차 강의가 2일 오전 7시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강연은 지역 기업체 CEO, 단체 대표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문화재단 박주희 사무국장의 ’문화로 더 새롭게 예술로 더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강의에서는 포항문화재단의 비전과 목표, 추진사업,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문화도시 포항을 실현하기위한 각종 문화정책 사업 등이 소개됐다.박주희 국장은 “포항문화재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발전소를 실현하기위해 문화예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생활밀착형 시민 문화공간 활성화 및 지역 기반의 고유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중심의 문화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문화재단은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포항음악제, 별이 빛나는 포항 등의 공연을 개최하고, 지역의 대표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아트페스티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등을 직접 주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포항문화재단은 예술교육과 생활예술에도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해 시민들의 일상이 문화로 풍성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박 국장은 “지역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연극하는 시민들 ’마카다‘를 운영하는 한편, 생활문화동호회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강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또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구룡포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스토리음식 컨텐츠 개발 및 지역민과 관광객의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스페이스 동백이 집 조성, 지역 관광 생태계구축을 위한 협의체 개설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포항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 제1차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되면서 지역별로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박주희 사무국장은 “재단이 문화재생활동가 양성과 문화거점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포항형 예술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청년문화창업특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역설했다.이어 “코로나로 단절된 웃음을 되찾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적위기를 극복하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등 시민주도의 문화활동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참여와 협업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위기상황속에서도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창작, 유통, 소비, 예술경영, 문화예술 연관 산업 등 지역문화생태계 전반에 관한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 예술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예술인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대응 전략을 세우겠다”고 했다.이날 강의는 포항문화재단의 조직과 행사운영, 활동사항 등 전반적인 문화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되어 원우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상생포럼 4주차 강의는 컬러풀엔터테이먼트 김병기 대표의 `힐링 캠프`라는 주제로 9일 오후 7시 라메르호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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