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2022학년도 중등 특수학급 연합 체험학습`을 안동지역 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및 특수교사, 특수교육 보조인력 등(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 장학사 및 교사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성 함양 및 자기 표현력 증진, 대인관계 개선을 위해 계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경주월드에서 재미있고 다양한 어트랙션 및 놀이기구를 체험했으며, 다른 학교의 또래와 어울리며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특수학급 소속 학생은 “경주월드에서 다른 학교 친구, 언니, 오빠들과 같이 노니까 즐겁다. 내년에도 재미있는 곳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김유희 안동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학교 밖을 나와 친구들과 체험학습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및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