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이안면은 지난 1일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일어나기 쉬운 산불발생을 대비해 산불감시 인력 6명을 취약지구에 배치해 주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이안면은 현재 원거리 산불감시를 위한 감시초소 1개소와 소각행위 등의 감시·계도를 위한 순산원 5명을 배치해 산불예방과 산불발생 시 초기진화 노력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산불감시 근무 첫 날에는, 감시활동에 필요한 무전기와 신형 단말기 사용법 숙지 등 산불장비 점검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근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근무자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이윤호 이안면장은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등 산불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수칙을 사전에 홍보하고, 초동진화를 위한 준비를 갖춰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