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누구나 자기 외모에 대해서 조금은 열등의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그래서 자기보다 외모가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여자한테 남편이 눈길을 주면 초라함을 느끼게 되고 ‘남편이 한눈을 판다`고 생각하여 속상해합니다.내 남편은 장로인데도, “여보 아름다운 여자가 지나가는데 눈동자 안 돌아가는 남자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요. 그 사람은 성인군자던지 아니면 남자로서 무슨 문제가 있든지 둘 중 하나 일테니 그래도 옛날에는 온몸이 돌아갔는데 이제는 목도 아니고 눈동자만 돌아가는데 그만큼 성숙했다는 증거 아니겠어. 이제 곧 눈도 안돌아갈 거요."라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남자는 본래 시각 지향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이 여자의 외모입니다.남자가 중요시 여기는 배우자의 선택 조건은, 대개 첫째 외모, 둘째도 외모라고 합니다.세계적으로 뛰어난 디자이너들 중 남자가 많은 것도 남자가 시각 지향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남자는 또 후각 지향적인 존재입니다. 그래서 만들어지고 발달되는 것이 향수입니다.이에 비해 여자는 청각 지향적이며 촉각 지향적인 존재입니다.청각 지향적인 존재이므로 끊임없이 듣기를 원하는 말들이 있습니다.청각 지향적이기 때문에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말들을 듣고싶어 하고 그런 말을 들으면 기뻐하고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사랑해. 아무리 봐도 내게 당신 이상은 없어.""당신이 뭐가 뚱뚱해? 당신이 이 세상에서 제일 예뻐."“당신을 만난게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야."“당신만한 여자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그런 말을 들으면 여자는 행복해지고 삶의 활력을 얻습니다.뻔한 거짓말인 줄 알지라도 세상 모든 여자는 사랑한다는 말을 매일매일 들어도, 들을 때마다 행복합니다.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나 너를 사랑한다. 너는 내 것이다. 너는 보배롭고 존귀한 자다.”라고 끊임없이 말씀하셨듯,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고백해야 하는 것입니다.특히 여자들이게는 이 말이 절대적입니다.그런데 많은 남자들이 쑥스럽다는 이유로 굳이 말로 표현해야 아느냐며 사랑을 고백하지 않습니다.나는 목사님들 중에 이런 고백을 하지 않는 분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목회자 부부세미나를 하며 알게 되었습니다.어느 부부 생활 세미나에서 예순이 훨씬 넘으신 사모님이 목사님께서 “여보 사랑해요” 라고 고백하자 계속 우시던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결혼한 지 30여년 만에 처음 들어보는 고백이에요.”하며 남들이 보든 말든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우셨습니다.그 사모님의 눈물에서 남자들은 많은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또한 여자는 촉각 지향적입니다.단순히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라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깨를 감싸주거나 손을 꼬옥 잡고 말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자주자주 아내를 꼬옥 안아준다면 아내에게 사랑을 확인시키며 깊은 안정감을 주는 데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실제로 여자는 촉감을 통해 오히려 성적인 만족을 더 많이 얻는다고 합니다.침실에서 얻는 성적인 만족은 20%밖에 되지 않으며 나머지 80%는 촉감을 통해서 얻습니다. 중년에 접어들면 한번쯤 방황을 하는 여자들, 그들은 어쩌면 잃어버린 80%를 찾아 헤매는지도 모르겠습니다.미국의 심리학자에 의하면 가출소녀의 90%가 접촉 결핍증 환자라고 합니다.여자는 청각 지향적, 촉각 지향적이므로 언어의 폭력이나 육체적 폭력이 가해지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게 됩니다.그리고 그러한 폭력의 심각성은 당사자들에게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되어지고 70% 이상이 대물림을 한다는데 있습니다.그러므로 언어의 폭력이나 육체의 폭력은 두 사람의 건전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추방해야 할 나쁜 습관이지만, 후손을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추방해야만 합니다.사랑은 오래 참는 것입니다.서로 다른 것을 다르다고 인정하며 용납할 때 변화가 있고 성숙이 있습니다.어머니 여러분, 당신은 축복의 통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