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재난대응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14~25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태풍, 풍수해, 지진, 해일 등 자연재난과 대규모 수질오염, 방사능 유출 등 사회재난을 비롯한 각종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민적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재고하기 위해 중앙부처,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 등에서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중점 훈련은 15일 실시하는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한 토론·현장 훈련이다. 군위경찰서, 의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군위지사 등 군위군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기관 간 통합연계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토론훈련을 통해 각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의 대응계획 발표와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현장훈련을 실시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군위군·유관기관이 합동해 재난에 대응·복구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주민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훈련 과정에 참여할 ‘안전한국훈련 국민 체험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대상은 군위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군은 성별, 연령, 직업 등 다양한 계층들을 공개 모집으로 선발할 계획이다.‘안전한국훈련 국민 체험단’은 군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훈련과정을 직접 참관해 문제점과 개선안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표를 작성하며 훈련 후 강평에 참석하게 된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재난대처 능력과 유관기관 협업기능을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서 기능하는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