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청량중학교가 지난달 24일부터 4일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칠곡 대구경북 영어마을에서 다양한 분야의 세계의 문화를 체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청량중은 이번 체험을 통해 교외체험학습이 활기를 띠면서, 다양한 진로 및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미래역량을 갖추도록 했다. 또한, 영어마을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영어를 기본언어로 3박4일간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는 것이다.교육은 개별적 특성, 학교의 특성을 살려 상황별 교과학습, 체험학습, 야간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효율적인 영어 및 문화교육이 이뤄졌다고 호평받고 있다.특히, 학생들은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미국 현지 학교 수업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스러운 언어 체험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도록 했다.또, 외국의 일상생활 속 상황들을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학습해 학생들이 자연스게 실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문화체험도 이뤄졌다.1학년 김모 학생은 "영어마을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해 잘 알게 됐고,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많이 들어 말할 수도 있게 된 것 같다"며 기뻐했다.안종모 교장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내년에도 학교 후배들이 영어마을 체험 학습을 통해 영어 실력을 보다 많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