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영덕 원황초등학교는 지난달 28일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인 멋진 주왕산을 선생님과 학생들이 추억만들기 산행에 나섯다. 이번 사제동행 산행은 가을 절경인 주왕산을 보며 스승과 제자 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산행하는 동안 스승은 제자에 대해, 제자는 스승에 대해 서로 더 가까워지고 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맑은 하늘, 고운 단풍 속 서로 여러 이야기 꽃과 웃음 꽃을 피웠다. 더불어 이번 산행은 아이들의 자신감을 복돋아주는 시간이기도 했다. 2학년 김모 학생은 “지난해에는 용추폭포까지 가는 길이 너무 멀게 느껴졌는데, 올해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라고 얘기했다. 1학년 김모 학생은 “엄청 높은 주왕굴을 갔다와서 뿌듯해요”라며 소감을 발표했다. 산행 및 점심을 먹은 뒤 원황초 학생들은 청송 설화 속 캐릭터를 아이클레이로 만드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서정숙 교장은 “잠시 교실을 벗어나 선생님들과 학생들 사이가 가족처럼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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