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는 2022년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로 ‘11월 드보르작의 보헤미안’을 11월 10일(목) 오전 11시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선보인다. 11월 마티네 콘서트는 19세기 후반 사회의 관습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생활을 하는 예술가, 지식인들을 뜻하는 ‘보헤미안’의 의미에 맞춰 자유롭고 예술적인 음악의 작곡가 ‘드보르작’을 주제로 그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곡 가운데 가장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춤곡으로 평 받고 있는 슬라브 무곡 제2번(Op.72)과 현을 위한 세레나데(Op.20), 오페라 <루살카>의 대표 아리아 달에게 부치는 노래 등을 선보이며 드보르작만의 보헤미안적인 음악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류명우의 지휘와 해설로 진행되며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배혜리와 디오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하반기 마티네 콘서트는 ‘위대한 작곡가’라는 주제로 거장들의 명곡을 9, 10, 11, 12월 4개월 동안 월별로 집중 조명한다. 9월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 10월 ‘쇼팽의 피아노’에 이어 11월 ‘드보르작의 보헤미안’, 12월 ‘차이코프스키 겨울의 애상’을 통해 작곡가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는 2007년 개관 이래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이며 오전 시간을 활용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내부 리모델링으로 새로 단장에 들어간 수성아트피아가 리모델링 기간에도 지역민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수성구 내 민간 공연장인 ‘한영아트센터’를 활용하여 진행한다.수성아트피아 11월 마티네 콘서트 ‘드보르작의 보헤미안’은 전석 2만원이며 공연 종료 후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의 커피와 다과를 제공한다. 예매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수성아트피아 전화예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