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중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뽐내고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기회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제12회 느티나무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제12회 느티나무 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전시회의 형태로 약식 개최되던 축제를 확대해 부스 운영과 전시회 개최 및 공연 등으로 구성됐고, 학생들의 열띤 성원과 함께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축제와 함께 다양한 부스 운영중 △기부활동을 위한 플리마켓 운영 △투호 △다트 △신발던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동산까지 학급 단위로 학생들 스스로가 창의적으로 구성한 부스들이 운영됐다.
또한, 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이 수업과 동아리활동, 방과후활동, 각종 대회에 참여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학생들의 한 해 학교생활을 작품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꿈ㆍ끼마당 공연은 모든 학생들이 학급 단위로 댄스를 준비해 각 반의 실력과 단합력을 뽑냈고 개인 및 팀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랩과 가요, 군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여줬다.3년 만에 열린 제12회 느티나무 축제는 군위중학교 학생들의 뛰어난 재능과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그 재능과 열정은 군위중학교 학생들의 밝은 미래의 꿈을 이뤄가는 즐거운 축제가 됐다.최재관 교장은 “학생들의 작품들을 둘러보며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훌륭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놀라움이 앞서고, 이를 지도한 모든 교사들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는 더 많은 교육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