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이안면은 지난 28일 감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펼쳐 지역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일손돕기는, 이안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토지과 직원 등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만성적인 농촌인력 부족에 따라 적기영농을 놓칠 것을 우려한 농가의 요청에 따라 이안면 아천리 소재 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감 따기와 줍기 수확작업을 지원해 직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농가주 전모(70)씨는 “바쁜 영농철에 일손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 농작업이 힘들고, 막막했는데 이렇게 공무원들께서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이윤호 이안면장은 “일손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돼 기쁘며, 가을철에는 밭작물, 과수 등 수확작업이 집중되는 만큼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