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구천면 주민자치회가 지난달 27일 면사무소 전정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던 가을음악회가 성황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기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다양한 음악을 통한 면민이 하나되는 화합을 다지기 위해 주민자치회가 마련했다.특히, 이날 지역주민들이 즐길수 있는 색소폰·오카리나·대금·기타 등 악기연주와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해 모처럼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박용석 면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농사일로 지친 주민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한큼 앞으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행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