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 영일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나누미 봉사단과 두드림 학교 요리교실 참여 학생은 지난 31일 직접 만든 쿠키와 방역물품 및 생리대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두드림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요리 교실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습 부진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과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받는 것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배려와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자신의 노력을 지역사회에 나눔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 한 3학년 학생은 “주말에 나와 봉사 활동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활동을 하고 봉사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보람되고 좋았다”고 말했다. 정경일 교장은 “두 부서가 연계해 봉사활동을 통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과 이웃사랑 실천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의 작은 노력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