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밤 이태원 할로윈 파티 참사는 전 국민이 놀라며 슬픔과 함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어린 청소년들의 희생이 컸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었다.우리들 어릴때의 축제는 단오, 추석, 설명절과 정월 대보름 정도였지만 글로벌 시대와 발달된 정보화 시대가 되고보니 해외에서 들어온 축제들이 무수히 많아 젊은이들이 특히 관심과 함께 집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그러다 보니 이런 예기치 못한 대형사고와 참사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태원은 길이좁고 언덕이라 한꺼번에 모인 수 많은 인파로 인명피해가 더욱 컸었는 것 같다.여기에 남영희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할로윈 파티가 열린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와 관련 “원인은 청와대 이전 때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남영희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참사의 원인은 청와대 이전 때문에 일어난 인재다”라며 “핼러윈 축제에 10만 인파가 몰릴 것이라 예상한 보도가 있었지만 대통령 출퇴근에 투입되어 밤낮 야근까지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경찰 인력이 700명, 마약 및 성범죄 단속에 혈안이 되어 투입된 경찰 200명, 모두 용산경찰서 관할 인력이다”라고 했다.남영희는 “평소와 달리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 거란 예상을 하고도 제대로 안전요원 배치를 못한 무능한 정부의 민낯”이라며 “백번 양보해도 이 모든 원인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다. 졸속적으로 결정해서 강행한 청와대 이전이 야기한 대참사다. 여전히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출퇴근하는 희귀한 대통령 윤석열 때문”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축제를 즐기려는 국민을 지켜주지 못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시장은 사퇴하라. 이게 나라냐”라고했다.지금 전 국민이 애도속 슬픔에 잠겨 있는데 틈만나면 정치에 끌어들여 "윤 대통령 물러나라" 그리고 "탄핵해야 한다"만 외치고 있는게 요사이 이런 야당이다.이와 함께 조선족 커뮤니티에는 "지금이 기회입니다. 대통령을 탄핵해야 합니다. 전단지를 배포합니다"라는 총 동원령을 내리고 대통령 탄핵으로 몰아가고 있다.그들은 "다시 노란리본을 꺼내서 이번 참사 책임을 물읍시다. 우리 젊은 아이들이 죽어가는 동안 대통령과 서울시장은 뭐 했을까요...? 이런 상황에서도 이재명 대표를 탄압하려는 정권에게 촛불의 매운맛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다같이 이태원 참사의 사태를 인양합시다"라며 제2의 세월호 사태를 부각시키며 선동하고 있다.또한 전 국민이 슬픔에 잠긴 와중에 박지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 깜놀 어떻게 이런 일이? 참담합니다"라며 강건너 불보듯 적었다."깜놀"이란 "깜짝 놀라다"의 준말인데 팔순이 넘은 나이에 손자 손녀뻘 되는 미래를 지킬 젊은이들이 150여 명이나 목숨을 잃었는데 "깜놀"이란 용어가 어찌 애도의 뜻이 담긴 말인가~ 나이가 들어도 바탕에 깔린 농담조의 관심밖 思考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박지원은 "10만 인파가 몰린다는 예상을 했다는, 수용 가능 인원에 대한 출입 통제를 했다면"이라며 "지금은 수습에 전력하시길 바란다"고 하며 은근히 현 정부의 책임을 묻고있다.또한 mbc의 "PD수첩"은 오늘(3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핼러윈데이 사고 관련 현장 목격자, 실종자 가족, 당국의 사전 대응 관련 문제점에 대한 제보를 기다린다"는 공지를 올렸다가 해당 공지 게시글에 "또 시작됐다", "너무 노골적이다" 등의 비판이 쏟아지자 공지는 수정됐다.바뀐 게시물에는 "이태원 핼로윈데이 사고 관련 현장 목격자, 실종자 가족 및 관계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만 했다."당국의 사전 대응 관련 문제점"이라는 문구가 사라지고 "관계자들의 제보"가 새로 추가됐다.이렇게 틈만나면 현 정부를 궁지로 몰고가 무너뜨리려는 생각만 하고 있다.이제 제발 세월호나 이태원 참사 등 사건들을 정권퇴진의 음모로 꾸밀려는 조작과 선동이 사라지길 바란다.요사이 김의겸의 청담동 술자리 폭로는 아니면 말고식이 아닌 누가봐도 어처구니 없는 찌라시보다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민주당은 제차 확인하면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사실이라면 "제2의 국정농단" 이라고 비판했다.지금 야당은 이재명 사법처리 문제로 궁지에 몰린 나머지 이런 괴담같은 괴벨스적 방법인 발언들로 희석시키려 하지만 그 올가미는 더욱 조여가고 있다.이태원 참사 후 유족 한분은 "공부만 하던 어린 딸, 몇년만에 외출했는데…” 병원마다 통곡하는 가족들과 함께 또 한분은 "졸업사진이 영정 사진이 될 줄이야…딸을 보내고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라고 말하는 장례식장은 유가족들의 슬픔으로 가득 찼다고 한다. 일부 유가족은 시신을 확인한 뒤 충격으로 실신해 주저앉기도 했다.나도 어린가족을 잃어봤기에 누구보다 그 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가득찬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린다.-靑松愚民 松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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