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관할 경찰서, 구청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대구 동구 소재 특수학교인 선명학교의 통학버스 6대다.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안전교육 이수 △안전운행기록 작성 △차량 구조장치 이상 여부 등 어린이 통학버스 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할 방침이다. 또 교육지원청에서도 해당 경찰서, 구청과 함께 관할 지역내 유치원, 초등학교 통학버스 17대에 대해서도 11월 4일까지 안전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통학버스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통학차량 운전자 및 운영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