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5일 경북의성 국민임대 건설공사현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LH, 의성군청, 건설사, 안계소방서, 안계정형외과 등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재난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피 및 인명구조, 유기적인 사고보고 및 대응체계 구축 등 건설현장의 초동대처 능력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확인ㆍ점검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를 목표로 실시됐다. 또 재난발생 시 필요한 장비와 자재, 인력을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DRSS)을 활용해 의성군청과 재난관리자원 이동훈련도 병행했다. 이번 재난대응 모의훈련은 건축물에서 용접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응급환자 및 고립자가 발생된 상황을 가정, 재난발생 보고에서 부터 현장 초기대응, 부상 작업자 구조 및 응급처치 과정을 포함해 소방서ㆍ의성군청 등 유관기관의 지원, 사고 복구ㆍ수습 실시 등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상기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역재생건설사업처장은 “미약한 과실이라도 적극 차단할 수 있는 안전상생의 현장을 만들기 위해 LH가 앞장서겠다”며 "이번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데 현장관계자와 지자체를 비롯 지역민 전체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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