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실내빙상장은 지난해 겨울 성황리에 운영됐던 겨울철 얼음체험 놀이터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다음해 3월까지 운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대구실내빙상장은 이달부터 다음해 3월까지 5개월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4시 30분까지 얼음체험 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빙상장 방문 이용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얼음체험 놀이터는 얼음 썰매 체험과 팽이치기, 눈 놀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얼음체험을 통해 누구나 쉽게 빙상장을 즐길 수 있다.얼음체험 놀이터 프로그램 이용은 대구실내빙상장 입장료와 대여료를 내면 누구나 가능하다. 대구실내빙상장 관계자는 “일요일에 각종 대회가 개최될 경우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이용객은 대구실내빙상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에 문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겨울철을 맞아 대구실내빙상장을 찾은 이용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얼음 체험 놀이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용객이 안전하게 대구실내빙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