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재난이 점점 늘고 있는 상황에서 산불방지 조기교육을 위해 `고사리손산불진화대`라는 명칭으로 어린이 산불진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주국유림에 따르면 어린이 산불진화체험 프로그램은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의 위험성과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줌으로써 어릴 때부터 산불조심 습관이 몸에 배이도록 산불예방, 신고, 진화활동 등을 놀이로 체험하게 하고, 산불특수진화대원과 만남을 통해 산불예방과 진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체험 및 전달 프로그램이다. 운영장소는 영주국유림관리소 내 청사초록유아숲체험원이며 대상은 5∼7세 유치원, 어린이집, 어린이 단체 등이다. 11월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내년 3월부터 인증을 받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차준희 소장은 "산불은 담뱃불, 소각 등 인위적인 원인에 의한 실화가 대부분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조기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미래 우리 산 지킴이가 될 유아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재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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