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성평등 의식 제고 및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에 대한 맞춤형 별도교육 실시 의무화에 따라 진행됐으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예방 강화로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해 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하은희 강사가 ‘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일상 속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간부공무원의 역할과 책무를 강조하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조현미 여성가족과장은 “간부공무원 스스로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