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난 27일 라한호텔에서 열린 홀트아동복지회 전국후원회 수련회에서 평소 지역 아동들의 인권 개선 등 학대 피해아동들을 위한 모금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홀트아동복지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홀트아동복지회 전국후원회 김은호 회장을 비롯해 1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선 경매를 통해 마련된 성금 500만 원을 최근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후원금으로 포항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은 “태풍 힌남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아동들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준 홀트아동복지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많은 희망을 얻는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지역사회 아동들과 늘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태풍피해를 입은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해 다문화가족 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 등 해외아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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