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영주시 이.통.반장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통.반장 화합 한마당대회를 개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통장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행정간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이.통.반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통.반장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풍기읍 삼가리 이장을 비롯한 총 29명의 모범 이.통.반장들이 표창을 받았다. 행사는 공연.체육대회.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화합행사로 진행된 체육대회는 19개 읍.면.동 대항 경기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권장현 회장은 "행사를 통해 이.통.반장 모두가 화합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호준 부시장 인사말을 통해 "시 행정의 든든한 조력자, 그리고 주민의 대표로서 묵묵히 솔선수범해주시는 이.통.반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통.반장의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