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호텔수성에서 `원로 기업인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기창 경창산업㈜ 명예회장, 정태화 ㈜아진피앤피 회장, 류광현 ㈜류림산업 회장, 박종수 신진레미콘㈜ 회장, 김을영 ㈜서한 회장, 김해수 대한염직㈜ 회장, 석정달 ㈜명진화섬 회장, 이성홍 현대화섬㈜ 회장,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 서상무 ㈜수성 회장 등 원로기업인 20명과 이재하 회장 등 상의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내외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높은 식견과 경륜을 지닌 원로 기업인들에게 당면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코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상수(上壽/100세)를 맞은 손기창 경창산업㈜ 명예회장에게 정도경영의 기업가정신으로 국가경제와 자동차산업 발전에 헌신한 공로와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재하 상의 회장은 “지역을 빛낸 기업인들의 업적과 정신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기업가 박물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인의 기를 살리고 기업인이 존중받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