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가 (재)한국영양교육평가원이 실시하는 ‘2022년 영양사교육과정평가·인증’에서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이 평가에 인증을 받은 대학은 경북지역에서 대구가톨릭대가 최초다. ‘영양사교육과정평가·인증’은 영양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대학의 영양사 교육과정과 환경, 교육의 질 관리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지원, 교육성과 6개 영역, 15개 부문, 32개 항목을 평가하는데 대구가톨릭대는 6개 평가영역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1977년 설립해 4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는 산업체, 병원, 공공기관, 학교 전문 영양사, 식품회사 전문인력 등 5가지로 인재양성 유형을 구분해 식품산업현장과 밀접하게 연계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영양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을 2회 배출하고 지난 2년간 합격률 90% 이상을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이영아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교육성과 평가를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선, 개혁해온 결과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와 사회적 요구에 맞춰 국내 최고 수준의 영양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