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사)한국가요 작가(작사,작곡)협회 포항지부는 지난 9일 오후 1시 포항산림조합 특설무대에서 제1회 포항 쇳물 가요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동훈 사)한국가요(작사,작곡) 작가협회 회장과 이상국 가요TV 부산총국 대표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가요제는 포스코 그룹의 상징인 쇳물을 다양한 예술문화 공연을 통해 문화의 상생 자리를 도모하고,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또한, 축하공연부터 본 행사까지 많은 시민이 관람해 성황을 이뤘고 왕소연, 김훈, 오오복 씨가 특별초청 됐으며, 장수애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1부 축하공연 초대가수로는 이순관, 선선아, 배소진, 황영은, 이금이, 김순녀, 송수현, 김서영, 최은성, 정형, 티나킴 등 지역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빛냈다.제1회로 개최된 이번 가요제에서는 쟁쟁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21명은 예선에서 발산하지 못한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본선 진출자 21명 중 `이별의 종착역`를 부른 김석진 씨가 대상을, `두 여인‘을 부른 박상환 씨가 금상을, `꽃피고 새 울면` 한명이 씨가 은상을, `어머니`를 부른 최동연 씨가 동상을, `남자는 말합니다`를 열창한 이지용 씨 장려상을, ’님이여‘를 부른 최정애씨가 인기상을, ’한많은 대동강‘ 오상락 씨, ’그리움의 꽃‘ 김철수 씨, ’꽃 물‘ 김일근 씨, ’너를 위해‘를 부른 이제승 씨가 특별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본선에서 아쉽게 아차상을 수상한 오순희, 이은서, 김철희, 이무철, 박칠관, 이경희, 오바다, 김수연, 안영모, 이명민, 정명숙 씨는 교통비 2만원이 지급됐다.사)한국가요 작가(작사,작곡)협회 포항지부 김시형 지부장과 이순관 사무국장은 "작가협회 회원 28명이 제1회 쇳물 가요제를 위해 많은 수고를 해줬기 때문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