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2022년 제2회 영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해 내년도 주민제안사업 16건(15억20만원)에 대한 반영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대상사업은 모두 소관부서 검토와 분과별 심의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가흥2동 유휴 공간 활용 주민 체육공간 조성 △영주가흥초등학교 정문 인근 인도 개설 △쓰레기 순환자원 회수로봇 설치사업 등 16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총회를 통해 채택된 사업은 오는 12월 시의회 예산 의결 후 확정되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최민규 위원장은 "총회에서 채택된 사업 규모는 약 15억원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내년도에는 더 창의적이고 주민 수혜도가 높은 사업이 많이 발굴돼 점차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사업 규모가 커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