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상주·사진)이 지난 26일 진도군 진도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75회 한국농촌지도자대회에서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로부터 `2022년 대한민국 농업대상 지방농정분야 최우수 지방의회 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업인신문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농업대상은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보호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 남영숙 의원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2년 10월 현재까지 약 4년 3개월 동안 줄곧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특히 2022년 7월부터 경북도의회 최초 여성상임위원장으로 제12대 전반기 농수산위원회를 중추적으로 이끌어 가는 등 경북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정활동 4년여 간 총 5회에 걸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 집행부가 미처 챙기지 못한 지역 농업인에 대한 지원과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제32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농촌인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등에 따른 농촌의 붕괴를 지적하며 농촌지역의 심각한 인력문제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당부했다. 또한, 2020년 11월 제320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선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 시행에 따라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용시기를 3년 연장하고 제반 문제해결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행정력을 쏟아주기를 경북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2019년 11월 `경북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조례안`을 시작으로`경북도 농어업유산 보전 및 관리 조례안`,`경북도 농어민수당 지원 조례안`,`경북도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4개의 농업관련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의정활동 기간 내내 농업인의 소득제고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쳤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제11대 도의회 개원 후 올해 10월 현재까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 아래 2018년 8월 상주시의 농작물 및 가축 폭염피해 현장을 시작으로 16회에 걸쳐 농어업현장을 방문해 농어촌 현장에 산적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문제와 건의사항에 대해 소관 집행부의 발 빠른 대응책 마련을 촉구해 관련 지원사업이 시행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농업인의 호평을 받았다. 남영숙 경북도의원은“상주시의회와 경북도의회 의원으로 16년간의 의정활동으로 지역의 현장을 누빈 경험을 살려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농업인의 어려움을 보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사태 등 힘든 시국 속에서 우리 경북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민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