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25일 영상회의실에서 군수, 관단과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대천 공룡발자국 지질유산 기초학술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용역은 지난 4월부터 남대천 공룡발자국 지질유산의 지질학적 학술가치를 증명해 지질명소 활용을 위해, 진주교육대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가 수행하고 있다. 김경수 교수는 "34개 화석층에서 총 234점의 발자국 화석과 목 긴 초식, 육식, 이족 보행공룡, 소형 익룡, 물떼새, 오리류, 거북 등을 발견해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보존 상태가 매우 우수한 소형 조각류의 발자국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발자국으로 보인다면서 무리 이동 모습을 보여주면서 매우 흥미로운 결과"라고도 했다. 김주수 군수는 "남대천 공룡발자국 지질유산이 명소로 활용하는 데 학술적 가치가 있는 만큼 체계적인 보전·관리로 관광·교육 현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