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은 지난 26일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 깡통전세로 인한 전세사기를 방지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각종 불법 부동산 거래 등에 유연한 대응을 위한 방편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포항남구지회의 추천을 받은 민간 전문가 10인으로 이뤄진 부동산 시장 시민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가졌다.
‘포항시 남구 부동산시장 시민 모니터링단’은 포항시 남구청,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포항남구지회와 함께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불법 부동산 거래 등을 모니터링하고 포항시 부동산의 전세가율이 높아짐에 따른 깡통전세 등의 전세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한 각종 홍보와 상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포항시 남구청으로부터 부동산시장 시민 모니터링단 요원으로 위촉받은 요원들은 부동산 시장 시민 모니터링단 선언문을 낭독하며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시장 구축을 위해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민간전문가를 통한 시장 모니터링은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 시민의 재산을 지키는 데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다”고 말하며, “민·관의 협업이야말로 민·관 상생의 기본이며 도시가 발전하는 데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 어려운 시기 큰 결심을 해주신 모니터링단 요원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