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길주중학교 풀꽃봉사단 학생들은 지난 22일 직접 만든 에코 파우치와 천연 자초 립밤을 용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직접 전달했다.길주중학교 풀꽃봉사단은 2015년에 처음 창단돼 지금까지 지역을 돕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봉사가 어려워진 시국에도 매년 학교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1학기에는 천연 비누와 디퓨저를 만들어 경안신육원에 직접 기부했다.이번에 만든 에코 파우치와 천연 자초 립밤은 환경 문제로 고민하던 학생들이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기부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만들었다.기부 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기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코로나가 빨리 끝나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