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신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2022년 대구 동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몸빼바지 마음나눔’을 진행해 저소득 홀몸어르신 50분에게 손수 제작한 몸뺴바지를 전달했다. 이 나눔은 지역주민의 재능기부와 자발적인 봉사로 진행됐으며, 자투리 천을 활용해 만든 속바지를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순필 동구 명예환경감시단장은 “어르신들이 바지 하나로도 크게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박음질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장명숙 신암1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건 없이 재능 기부해 주신 이순필 단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런 선행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