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라이프로타리클럽은 지난 22일, 아동양육시설인 애생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할로윈데이 체육대회 및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60여 명의 아동과 회원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삼각달리기, 제기차기 등 운동회를 함께 했다. 운동회 후에는 짜장면을 만들어 먹으면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은주 대구라이프 로타리클럽 회장은 “오늘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이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애생보육원생들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오늘 아이들의 일일부모가 되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대구라이프 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런 좋은 활동이 활성화돼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분들이 없는 따뜻한 동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