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지역 내 집단급식소 42개소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자식 식중독 지수 알림판`을 배부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알림판 배부는, 지역 내 집단급식소 88개소 중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 30개소, 산업체 2개소, 사회복지시설 6개소, 병원 2개소, 기타 1개소 등 42개소에 집단급식소 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설치했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식중독 지수를 확인함으로써 급식종사자는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와 조리로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배부된 식중독 알림판은,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산정해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표시해 식중독에 대한 사전 예방을 도와준다.또한 보건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린이집 등 대규모 급식이 제공되는 업소에 수시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식중독 사전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모든 급식소가 식중독 지수 알림판을 설치해 안심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기울여 식품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