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물야면이 지난 25일 군청 재정과, 새마을일자리경제과 직원 15명과 함께 일손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방문한 농가는 영농작업 중 전동차가 도수로에 빠지면서 왼쪽 발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장기입원하게 되면서 일손의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는농가다. 김모(70) 농가주는 "사고로 인한 장기입원이 불가피하고 배우자는 간병을 해야하는 시기에 사과 수확철이 다가와 걱정했는데 군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권오길 면장은 "농가주의 부재로 인력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은 농기계를 다룰 때 안전에 유의하고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