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도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도는 먼저 지난 24일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독도 특강을 하고, 강력한 독도수호의지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특강에서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독도 7시 26분의 미래`라는 주제로 과학적·문화적·생태적 접근방법과 해양 영토적 관점을 통한 독도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독도 관련 기록의 보존과 해양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환동해지역본부 직원과 함께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수호하자`를 외치며 강력한 독도수호의지를 다짐했다.도청 다목적홀에서는 독도의병대 주관으로 독도칙령의 날 12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었다.행사에서는 서예 퍼포먼스, 난타공연, 어린이 합창 등 독도를 주제로 하는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됐고,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가들의 독도 역사 특강도 있었다.도청 1층 전시관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독도칙령의 날 122주년을 기념하는 독도 관련 자료 전시회도 연다.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는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지정해 독도를 문화예술의 섬, 평화의 섬으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전 국민이 독도홍보대사가 돼 미래세대에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고, 독도지킴이로서 독도사랑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