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20일~23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한 대구음식산업박람회ㆍ대구커피&카페박람회에서 남구를 대표하는 음식골목과 식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명품 남구 식품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남구는 이번 박람회와 연계해 먹거리골목 홍보관, 우수식품제조관, 대구100대 밀키트관, 맛남의 광장, 로스터리게더링 홍보관 등 다양한 남구 업소가 참여해 지역 음식골목과 식품을 널리 알려 외식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했다. 특히 대구먹거리골목관에는 남구 대표 먹거리골목 중 안지랑곱창골목을 특별 홍보관 공간으로 운영하면서 대구남구맛집 메타버스 플랫폼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메타버스 내에서 안지랑곱창골목을 구경하고 예약, 배달 주문하는 방법을 체험하면서 안지랑곱창골목 대표메뉴 밀키트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하는 등 지역 대표 음식골목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했다. 또 특별 홍보관 내에서 올해 ‘외식업소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스마일푸드와 앞산곱창에서는 곱창밀키트 제품을 소개하고, 스브스브, 오행컬러푸드, 일미정에서도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해 최신 트렌드에 맞게 밀키트 온라인 판매를 시연했다. 우수식품제조관에는 보정당(쿠키, 디저트류), 저당푸드(저당묵볶이, 저당죽 등, 디앤비푸드(달콤불고기, 소스류), 맛남의 광장 음식판매에는 진설옥(설렁탕)이 참여했다. 100대 밀키트관에 스마일(반반막창곱창), 앞산(한바가지곱창), 똔똔이(야채곱창), 왕탁(육전납작만두무침회) 밀키트를 전시ㆍ시식해 지역먹거리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동시 개최된 대구커피&카페박람회 비즈니스 산업관에 (주)빈커스텀컴퍼니가 참가해 대표제품 전시와 시음, 판매까지 진행하고, 로스터리게더링관에는 아눅앞산, 댐퍼커피, 앵커커피팩토리가 참가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대구커피&카페박람회는 명품 남구를 대표하는 음식골목과 식품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